무엇보다도 완도군민신문은 어떠한 정파나 이데올로기에 편향되지 않으며,권력과 자본의 힘 앞에서 굴절하지 않겠습니다.
나아가 완도군민신문은 산업화 과정에서 척박해진 지역문화를 가꾸고, 청해진시대 이래 유구히 대 이어온 완도의 강건한 역사정신과 정신문화를가꾸어가겠습니다.
여전히 완도의 미래는 밝습니다. 완도군민신문은 천혜의 청정해역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해양수산 군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적 특성과 이점을 살려 신 성장동력을 키워나가는데도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고장의 지역경제가 새로운 해양수산시대를 열어젖히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완도군민신문은 대안 없는 비판보다는 군민의 눈높이로 나란히 서서 바른 길을 제시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민의 관심이 지대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가장 타당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열에 주저없이 어깨 걸고 나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완도군민신문은 평범한 이웃들의 작은 이야기를 소중히 담아내는 지역언론, 매일 마주치는 일상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생활언론, 군민과 향우가 곧 독자이자 생산자인 쌍방향언론, 군민과 향우들이 매체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그런 지역공동체언론이 되겠습니다.
또한 완도군민신문은 따뜻한 신문, 군민을 이웃삼아 늘 함께하는 친근한 신문, 가장 낮은 곳에 자리하는 신문이자 친근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오늘 첫 걸음을 내딛는 완도군민신문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작은 주춧돌 하나씩을 더해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따뜻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대표이사·발행인 정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