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완도해경 新전용부두에서 내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최신예 중형경비함정 519함 취역식과 新전용부두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완도군수, 해운항만과장,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취역한 최신예 경비함정 태극 19호는 지난 2019년 6월 27일 준공, 약 318억원을 투입해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했으며 무게 640톤, 길이 63.2미터, 너비 9.1미터로 완도해경이 보유한 경비함정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완도항에 축조한 新전용부두는 길이 약 428m, 항만시설 부지 약 1만 8천㎡의 너비를 가지고 있고 최대 1000톤급 함정을 포함한 해경함정 5척과 소형경비함정 13척이 한꺼번에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충관 서장은 “전용부두 이전과 519함의 취역은 서남해역에서 해양경찰의 역할을 더욱 든든하게 할 것이며 바다가족의 안전과 행복 번영을 위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태풍이 몰아쳐도 국민이 부르면 달려간다는 자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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