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어망 등 3일간 총 100여 톤 수거
금당통발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철승)는 봄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신흥리 솔섬에서 비견․울포 연안까지 주요 연안 해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역 정화활동은 금당통발자율관리공동체 회원 12명을 비롯해 총 30명이 참여하였으며, 매일 5톤급 통발 어선 12척이 동원됐다.
수중 침적 폐어구 수거 활동은 걸괘를 어선에 매달아 끌어당겨 걷어 올리는 방식으로 폐어구․어망 등 해저 퇴적물을 집중 수거하여 하루 35톤, 3일간 총 100여 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최근 강풍으로 인해 바닷가에 쌓인 쓰레기와 오랫동안 방치된 폐기물들을 제거했다.
금당면(면장 최봉구)은 매주 바닷가 청소 및 해양 정화활동을 통해 금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는 금당 수산물과 ‘금빛 금당’의 깨끗한 섬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철승 금당통발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은 “봄철 금빛 금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 환경을 마음껏 만끽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해안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당면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도로 정비, 시설 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금당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완도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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