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역 내 유자, 비파, 흑염소 진액 등 판매

▲ 서울 마포역 내에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판매 공간이 마련돼 지난 25일부터 운영 중이다. 사진은 매장 내 제품 진열대

완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마포역 내에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판매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새벽바다가 운영하고 입점 업체는 12개이며, 유자와 비파, 모링가, 흑염소 진액 등 31개 제품을 판매한다.

25일에는 완도군청 직원, 농협,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해 할랄 인증을 받고 말레이시아로 수출되고 있는 ‘완도자연그대로米’ 견본품과 함께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 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돌리는 등 완도산 농·축산물 판촉 활동을 펼쳤다.

군은 청정한 기후와 토양,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새벽바다와 협력해 7개 매장을 운영하기로 협의하고, 입점 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마포역에 직거래 판매장을 마련,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기석 농업축산과장은 “마포역을 시작으로 인기 판매 제품은 타 매장에 입점으로 확대하여 지역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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