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미벼, 미품벼 등 6개 품종 농업기술센터서 90.8톤 공급 예정

완도군이 쌀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내년도 벼 사용 종자(보급종)를 오는 14일까지 신청 받는다.

2019년 사용할 종자는 지역의 수매품종(새일미)을 고려하고 품종별 특성을 미리 알아본 후 논의 토양 상태에 따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선택 신청하길 권장한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6개 품종 90.8톤으로 새일미(45톤), 미품(25.2톤), 신동진(3.6톤), 운광(0.3톤), 동진찰(3.1톤), 해품(13.6톤)이며,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순도 높은 종자이다.

새일미, 신동진, 미품, 해품 종자는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특히 종자 소독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 단위는 1포당 20kg 기준이며,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농업인상담소가 있는 읍면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상담소가 없는 읍면(완도, 금일, 군외, 신지, 소안, 금당, 생일, 보길)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준열)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우량종자이나, 파종기 저온 등 생육 전반에 걸쳐 최근 이상 기온과 병해충이 번번한 점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종자 소독과 침종, 육묘 관리 등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550-5977)나 가까운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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