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주민 이모씨 방파제 사이로 추락 대형병원 이송

▲ 완도해경은 지난달 30일 소안도 방파제에서 추락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달 30일 소안도 방파제에서 추락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 조치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소안도에 거주하는 이모씨(33·남)는 오후 7시경 소안도 가항리 방파제로 이동하여 낚시하던 중, 밤 11시께 방파제 사이로 추락, 머리 출혈과 왼쪽 팔 및 허리에 통증을 느껴 소안 보건지소에서 응급조치 후 밤 11시32분께 대형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은 이날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38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 지난 1일 새벽 1시께 땅끝항에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인계했다.

또한 완도해경은 같은 날 오후 5시29분에는 소안도에서 두부외상 응급환자인 정모씨(46·남)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바다가족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우리 해양경찰을 찾아 달라”며“지자체 등의 유관가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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